장관·말단직원 햄버거 들며 현안 토의
수정 2000-05-04 00:00
입력 2000-05-04 00:00
이날 토론회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정책경영대학원 박세일(朴世逸)석좌교수가 초청돼 ‘세계화와 개혁’을 주제로 직원들과 함께 열띤 토론을 벌였다.
기획예산처(장관 진념)는 지난 1월부터 급격한 변화에 발맞추며 공무원들의적극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2주일에 한 번씩 이같은 ‘점심시간 토론회’를열어 왔다.
‘점심시간 토론회’는 ‘브라운 백(Brown-bag)미팅 형식’으로 진행되는데이는 미국 등에서 점심 시간을 이용,‘갈색 종이봉투에 담긴 햄버거’를 먹으며 정치·경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정보를 교환한 데서 비롯된 이름이다.
토론회는 지금까지 8차례에 걸쳐 ‘벤처 정책의 방향’,‘최근 일본 경제침체의 원인’ 등 주요 경제·사회 주제부터 ‘의약 분업’ 등 최근 현안까지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기획예산처 배철호(裵哲浩)이사관은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함은 물론 함께 나누고 싶은 주제가 있으면 주제 발표를 할 수도 있다”면서 “직원들의 호응이 높아 재미있는 주제를 가지고 앞으로도 계속 실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상반기 동안 ‘미래의 정보통신 발전 방향’ 등을 주제로 2차례더 진행될 예정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
2000-05-04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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