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안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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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5-01 00:00
입력 2000-05-01 00:00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0.3% 내려 지난 65년 물가통계 작성 이후 4월중 상승률로는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올해 물가는 정부의 목표치인3%선 억제가 무난하게 달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정경제부가 30일 발표한 ‘4월중 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전달보다 0.3% 떨어지고 지난해 말보다는 0.4% 상승하는 데 그쳤다.올들어 4월까지 누계 물가는 전년 동기대비 1.4% 오르는데 그쳤다.



재경부 관계자는 “의보수가 인상과 개인서비스 요금,집세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라며 “5∼6월 버스요금과 9월 학원비 인상이 예상되지만 올해 물가상승률 목표치 3%보다 낮은2.5%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2000-05-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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