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상회 소식지 사연 게재 해외입양인 가족 상봉
수정 2000-04-28 00:00
입력 2000-04-28 00:00
27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 따르면 협의회는 지난해 3월부터 반상회 소식지를 통해 ‘해외입양인 가족찾기 캠페인’을 벌인 결과 노르웨이에 입양됐던 정안순씨(26)가 오는 30일 가족과 상봉하게 된다.
정씨는 지난해 11월 귀국,주한미군인 친구와 함께 부모 찾기에 나섰으나 실패하고 돌아간 적이 있다.
정씨의 사연은 지난 2월호 반상회 소식지에 실렸고 소식지를 본 정씨의 친척이 어머니 조모씨에게 알려 상봉이 이뤄지게 됐다.
협의회는 전국 232개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반상회 소식지에 ‘해외입양인 가족찾아주기’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
2000-04-2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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