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재 새면모 보여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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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4-28 00:00
입력 2000-04-28 00:00
“가출했다 집에 돌아오는 기분입니다” 오는 30일 강원도 동해체육관에서 개막되는 제2회 금호생명배 한국실업배구대제전을 앞둔 LG화재 김찬호감독(36)은 이번 대회를 맞는 각오가 남다르다.드래프트 타결로 신인을 보강하고 1년 3개월만에 팀이 코트에 복귀한데다 실업배구 최연소 사령탑 취임후 첫 대회이기 때문.김 감독의 이번 대회목표는 4강.국내 최장신 왼쪽 공격수 구본왕(203㎝)이 전성기 때의 기량을70%정도밖에 회복하지 못하고 오른쪽 공격수 오욱환이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결장하지만 왼쪽 김성채와 센터 김완식,고려증권 출신인 오른쪽 문병택 등이 그동안 선보이지 못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겠다고 벼르고 있다는데 기대를 건다.

또 올 드래프트에서 최대어 손석범(한양대졸)과 재능있는 센터 손정식(성균관대졸),세터 이동엽(서울시립대졸) 등 알짜배기 5명을 뽑아 전력을 보강했다.이 가운데 국가대표 손석범은 팀 공격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직력 보강에 주력하고 있는 김 감독은 공격을 성공시킨 뒤 파이팅을 할때도 선수 전원이 함께 하도록 유도하는 등 조직배구를 위해 기본기외에도사소한 것까지 관심을 두고 있다.

“오랜만에 뛰는 선수들의 감각을 살리는 게 급선무”라는 김 감독은 “서두르지 않고 매경기에 최선을 다해 LG가 달라졌다는 소리가 나오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영중기자 jeunesse@
2000-04-2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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