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한인 고교생 김민경양 코카콜라 미술대회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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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4-27 00:00
입력 2000-04-27 00:00
재미 한인고교생 김민경(18·고3)양이 미국의세계적인 음료회사인 코카콜라사가 주최한 전국 미술경연대회에서 로스앤젤레스 지역 최우수상을 받았다.

코카콜라사는 자사 홍보를 위해 매년 LA와 뉴욕,워싱턴 DC 등 8개 대도시에서 각각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술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데 김양은 ‘생활과 화합’(Living and Harmony)이라는 주제로 1,200여명이 실력을 겨룬 LA 대회서영예의 1등을 차지해 지난 11일 시상식에서 상패와 상금 5,000달러,자신의작품이 그려진 코카콜라 자동판매기를 부상으로 받았다.자동판매기는 모교인LA 동북부 라캐나다 고교에 기증했다.

김양은 콜라병을 세계 국기 모양의 퍼즐조각으로 맞춰놓은 ‘모두 다함께’(All Together)를 출품했는데 참신한 아이디어를 콜라쥬와 컴퓨터그래픽 등을 이용,뛰어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김양은 “여러나라 국기모양의 퍼즐조각이 세계가 하나가 되는 점을 확실히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스케치하는 데 3개월,작품완성에2개월이 걸렸다”고 말했다.

94년 미국에 온 김양은 그동안 각종 경연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아왔으며 평소 작품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스케치나 메모를 해두는 등성실함도 갖추고 있다.



김양 작품 등 도시별 입상작들은 각 도시 쇼핑몰,도서관 등의 건물에 벽화로 그려져 소개되며 코카콜라사는 세계인이 좋아하는 코카콜라의 이미지를살리는 포스터 등에 활용하게 된다.

로스앤젤레스 연합
2000-04-2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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