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차 매각 주내 타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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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4-21 00:00
입력 2000-04-21 00:00
삼성자동차 채권단이 삼성차 우발채무에 대한 법원의 최종 조정안을 수용함에 따라 삼성차 매각 협상이 급진전되고 있다.채권단과 르노의 매각협상은 20일 오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재개됐다.

주채권은행인 한빛은행과 외환·산업은행,대한투자신탁,서울보증보험 등 채권단 가운데 조정안에 반대해오던 외환은행이 수용을 통보,5개 금융기관 가운데 4개 기관이 찬성해 조정안이 통과됐다.채권단의 3분의 2만 찬성하면 된다.

삼성차의 매각대금은 5억4,000만달러선으로 전망된다. 현금으로는 1억달러가량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채권단은 4,000만달러를 출자전환해 약 10%의 지분을 갖게 된다.

결국 삼성차 새 법인은 르노가 70%,삼성 19.9%,채권단이 10%를 각각 보유하게 된다.

채권단과 르노는 그동안의 협상에서 이같은 방안에 상당한 의견 접근을 본것으로 알려졌다.남은 것은 세부 협상이다.

회담은 21일까지 열리므로 주내 타결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손성진기자 sonsj@
2000-04-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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