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大入 수능 재수생 강세 예상
수정 2000-04-17 00:00
입력 2000-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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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입시기관인 중앙교육진흥연구소가 지난달 23일 전국의 수험생 50만134명(고교 3학년 43만2,712명,재수생 6만7,4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6일 내놓은 모의 수능시험 결과에 따르면 재수생의 평균 성적은 인문계 269.4점,자연계 296.6점으로 재학생보다 각각 22.6점,39.4점 높았다.
특히 재수생은 전체 응시생의 15%에 불과했으나 수능 390점 이상의 최상위권에서 인문계 39.9%,자연계 43.6%를 차지했다.이는 전년도보다 인문계는 14.2%포인트,자연계는 3.6%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380∼389점대에서의 재수생 비율은 인문계 31.4%,자연계 37%였다.
이 연구소 관계자는 “대학 입시에 탈락한 고득점 수험생이 대거 재수를 선택,재수생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 처음 도입된 제2외국어 시험에는 전체 응시자의 55.5%인 27만7,498명만 응시했다.과목별로는 독일어(31.7%)와 일본어(30.6%),프랑스어(26.2%)가 대부분이었다.
올해 특차전형에서서울 소재 대학에 지원하겠다는 수험생은 인문계 60.4%,자연계 50.9%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5.4%포인트,6.9%포인트가 늘어 올해도수험생의 수도권 집중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조현석기자 hyun68@
2000-04-17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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