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샤오핑 막내딸, 文革시절 부친전기 곧 출판
수정 2000-04-17 00:00
입력 2000-04-17 00:00
“나의 아버지 덩샤오핑-문화혁명 시절”이란 제목의 이 새 전기는 덩의 3녀로 현재 중국의 비정부 기구(NGO)의 하나인 중국국제우호연락회의 부회장으로 재직중인 샤오룽이 집필한 덩의 전기 제2탄이다.
샤오룽씨는 14일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사사카와 일-중 우호기금 창설 10주년 기념식장에서 “이 책이 문혁시절에 쓰라린 경험을 했던 사람들에게 과거와 결별할 수 있도록 해주고 그 시대의 역사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과거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자로 약 30만자에 달하는 이 책은 문혁시절 덩샤오핑의 정치적 경력이 왜곡되고 날조당한 조직적인 중상모략을 포함해 덩과 그의 가족이 당했던 극심한 박해를 상세히 묘사하고있다.그 내용의 약3분의 1은 지금까지 전혀 공개되지 않았던 것이라고 한다.
93년에 출판된 덩에 대한 그의 첫 전기물 “나의 아버지 덩샤오핑”은 덩의출생부터 49년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때까지의 그의 전기를 기록한 것이었다.
2000-04-1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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