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검정고시 출신도 추천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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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4-15 00:00
입력 2000-04-15 00:00
2002학년도부터 재수생과 검정고시 출신 수험생도 추천을 받아 대학에 입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14일 추천제의 폭이 더욱 확대되는 2002학년도 대입부터 재학생이외에 재수생 등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각 대학에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재수생은 출신고의 교장이나 담임 교사의 추천을 받도록 한다는 방침이다.특히모집 정원의 80%를 고교장과 담임교사 등의 추천으로 뽑을 방침인 서울대는이같은 권고를 최대한 수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정고시 출신은 학교에 객관적인 근거 자료가 없는 만큼 검정고시를 주관하는 시·도 교육장이 수학능력시험 성적을 기준으로 추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 선발권은 대학의 자율에 맡겨져 있지만 2002학년도부터 추천제가 크게 확대된다”면서 “추천 대상을 재학생으로 제한하면 재수생이나 검정고시 출신들의 진학 기회에 좁아져 형평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많아 이같은 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2000-04-1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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