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돈 1원당 215-232원 가치
수정 2000-04-15 00:00
입력 2000-04-15 00:00
한국은행 관계자는 14일 북한의 통화량에 기초해 남북한의 통화가치를 시산해본 결과 북한 화폐 1원당 남한화폐 가치는 현금통화 기준으로는 232원,퇴장화폐를 제외한 유통화폐 기준으로는 215원이 된다고 밝혔다.
이 분석은 동구권의 시계열 자료를 통해 북한의 실제 통화량 규모를 간접추정한 뒤 국가간 경제력에 기초한 적정 통화량을 산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북한의 96년 기준 현금통화는 30억원을 조금 넘을 것으로 추정됐다.
이 기간에 남한의 현금통화는 15조4,531억원이고 북한의 경상 GDP(국내총생산)는 남한의 4.5% 수준이기 때문에 북한의 30억원은 남한의 6,954억원에 해당하는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다.따라서 북한돈 1원은 남한돈 232원 정도라는 계산이 나온다.대미 달러 환율로 본 북한 화폐가치는 1달러당 2.15원이어서 남한돈 515원 정도다.
손성진기자 sonsj@
2000-04-1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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