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주변 호텔건립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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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4-10 00:00
입력 2000-04-10 00:00
내년 초 개항하는 인천국제공항 주변에 숙박시설이 없어 공항 이용객들의불편이 예상된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공항 인근 국제업무단지에 호텔을 건립하기로 했던 대기업들이 잇따라 건립을 포기하거나 착공시기를 늦춰 최소한 개항때까지는주변에 단 하나의 호텔도 세워지기 어려운 실정이다.

대우는 지난해 5월 호텔건립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나 회사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가는 바람에 건립계획을 전면 취소했다.

또 대한항공도 98년 호텔신축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IMF사태에다 운영난까지 겹쳐 그동안 착공조차 못하다 오는 10월 착공,2003년 8월 완공한다는 사업계획서를 최근 제출했다.

이에 따라 공항 이용객 및 국내·외 항공사 승무원들은 항공기 결항시 인천이나 서울의 호텔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상당기간 겪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개항 첫해 540여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는 여객 가운데 10% 가량이여객기 운항 일정상 공항 주변에서 숙박을 해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 김학준기자
2000-04-10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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