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굴뚝주 외면 타당성 없다”
수정 2000-04-08 00:00
입력 2000-04-08 00:00
동부증권은 7일 미국과 한국의 5대 업종대표 전통산업주들의 최근 5년간 평균성장률을 비교한 결과 미국 기업의 성장성은 GDP성장률에 크게 못미치는반면 한국의 기업은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94∼99년간 미국의 대표적 철강기업인 유에스스틸의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2.64%,최대 석유기업인 엑슨모빌의 성장률은 0.46%에 불과했다.
반면 같은 기간 미국의 GDP 연평균 성장률은 6.8%,민간소비증가율은 7.0%에달했다.
그러나 한국전력의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11.85%에 달한 것을 비롯,포항제철(7.90%),LG화학(10.16%),SK(13.89%),현대자동차(9.49%) 등은 모두 높은성장률을 기록했다.같은 기간 한국의 연평균 GDP성장률은 11.76%,가계소비증가율은 12.69%였다.
동부증권은 “10년이 넘는 장기호황을 누려온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이제 막 침체기를 벗어난 상황”이라며 “무조건적인 주가 동조화는 불합리한 현상”이라고 강조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2000-04-0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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