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치인도 납세 불성실
수정 2000-04-01 00:00
입력 2000-04-01 00:00
해마다 연방정부 공무원들의 세금 납부 실적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는 미국 국세청은 30일 하원의원들과 이들의 보좌관 가운데 8.4%와 상원의원과 보좌관들의 7.55%가 각각 세금을 제때에 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세청 보고에 따르면 하원의원과 보좌관들의 5.97%는 세무신고를 하지 않았거나 신고는 했어도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으며 상원의원과 보좌관들의 4.98%도 같은 입장이다.나머지는 신고를 마친 후 할부로 납부하고 있다.이들이미루고 있는 세금은 모두 1,050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백악관 직원들의 세금 체납 비율은 6.56%로 의원들보다는 사정이 조금 나은 편이며 체납액은 65만2,210달러로 집계됐다.
국세청은 백악관 직원들의 체납 비율이 13%를 넘던 지난해에 비하면 크게개선된 것이라고 밝혔지만 전체 연방정부 공무원의 3.33%보다는 여전히 월등히 높은수준으로 전체 국민의 체납 비율은 8.12%다.
2000-04-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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