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단경영·밀실인사 현대人事서 드러나”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0-03-28 00:00
입력 2000-03-28 00:00
시민단체들이 최근 빚어진 현대그룹의 후계구도 혼선과 관련,재벌개혁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잇따라 발표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7일 성명을 통해 “정부의 재벌개혁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대그룹의 후계 결정과정을 보면 독단경영과 밀실인사 등 한국 재벌 체제의 문제점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면서 “정부는 현대그룹과 같은 총수 1인체제의 소유·경영지배 구조에 대한 개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적보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참여연대도 성명서를 내고 “이번 사태를 재벌개혁의 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랑기자 rangrang@
2000-03-28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