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 정년퇴임 前노조위원장 사외이사 선임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0-03-24 00:00
입력 2000-03-24 00:00
(주)한화가 정년 퇴직한 회사의 전 노조위원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한화는 23일 열린 정기주총에서 사외이사 비율을 45%로 대폭 확대하고 정년퇴직한 조병철(趙炳哲·62) 전 노조위원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조 이사는 지난 63년 (주)한화 인천공장에 입사,95년 정년퇴직 때까지 33년간 근무했다.86년부터 95년까지 12∼14대 노조위원장을 역임하고 한국노총대의원 및 전국화학노련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한화는 “조 이사가 30년 이상 근무하면서 노조위원장까지 지내 회사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는 물론 노사발전도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육철수기자 ycs@
2000-03-24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