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기밀 유출 혐의 무기중개사 린다 김 소환조사
수정 2000-03-20 00:00
입력 2000-03-20 00:00
검찰 관계자는 “미국 시민권자인 김씨가 백두산업 등 방위력 개선사업과관련해 군사기밀을 빼내 미국측 무기제조업체에 넘긴 혐의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김씨의 혐의가 드러나는 대로 불구속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문민정부의 방위력 개선사업 추진 과정에서 군 고위층과 정·관계인사들에게 광범위한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아 왔으나 98년 군검찰이 백두사업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자 미국에 머물러 왔다.
검찰과 군 검찰은 98년 10월 IMCL사 전 사장 신모씨 등 민간인 2명과 이들에게 백두사업 등과 관련한 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전 합참 정보본부 이모 대령 등 4명을 구속했으나 민간인들은 집행유예로,군인들은 기소유예 및 선고유예로 모두 풀려났다.
주병철기자 bc
2000-03-20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