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을 읽고] 외국인근로자 착취등 차별대우 말아야
수정 2000-03-16 00:00
입력 2000-03-16 00:00
일부 악덕 기업주들이 값싼 노동자라고 하여 불법 외국인 체류자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인권을 유린하는 사례가 많았다.그로 인한 사회문제가 적지않게발생하고 있는 추세다.
정부에서 뒤늦게나마 이들이 밀린 임금이나 빌려준 돈을 받을 수 있도록 법률지원을 해주고 사기피해를 당한 불법 체류자에게 출국후 재입국을 보장해준다고 하니 다행한 일이다.
특히 국내 14만여 불법외국인 가운데 4만2,000여명이 조선족이라고 한다.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납치사건 등 한국인 대상 범죄도 그들에 대한 차별대우에서 나온 것임을 부인키 어렵다.
이제부터라도 외국인 노동자가 더이상 부당한 피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신경써야 할 것이다.
이형철[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2000-03-1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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