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社株 매입 공시 중소형 상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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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3-15 00:00
입력 2000-03-15 00:00
올들어 자사주 매입을 공시한 중소형 상장사들의 주가상승률이 높았다.

LG투자증권은 올들어 주가관리를 위해 자사주매입을 공시한 75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공시한 날과 이달 10일사이 주가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 19.

1%가 올랐다고 14일 밝혔다.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는 10%이상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나자인이 공시후 무려 132.9%가 급등한 것을 비롯해 제일금고(87.2%) 영원무역(81.6%) 진양(69.9%) 경인양행(67.3%) 등 40%이상 오른 종목이 14개나 됐다.특히 이들 14개 종목은 모두 소형주여서 소형주가 대형주보다 유통물량 축소를 통한 수급개선 효과가 더 크다는 것을 보여줬다.

LG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자사주매입 공시기업 가운데 공시한지 얼마 안되면서 상승 폭이 작은 계양전기,동원수산,캠브리지,동양고속,대한페인트,금강,애경유화 등 중소형주를 투자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김상연기자
2000-03-1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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