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보면서 인터넷도 하고…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0-03-10 00:00
입력 2000-03-10 00:00
KBS도 인터넷 네티즌들이 방송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지난달 방송했던 MBC ‘웹투나잇’ SBS ‘토커넷쇼’에 다소 뒤진 감은 있으나 늦게 시작한만큼 보다 다양한 내용과 한층 적극적인 네티즌 참여방식을 마련했다.

KBS-2TV는 24일부터 2차례에 걸쳐 금요일 밤10시50분 ‘꿈에 로그인하세요’를 시험방송한다.인터넷과 TV의 결합을 목표로 한 이 프로는 지난 6일부터전용 홈페이지(www.kbslogin.com)를 운영,네티즌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홈페이지에는 연예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인터넷을 통해 꿈을 실현할 수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로그인 캐스팅’및 ‘로그인 미팅’ ‘로그인 스탁’ 등이 있다.

‘로그인 캐스팅’에서는 연기자 모델 가수 등 3개 분야로 나눠 희망자의 사진과 프로필을 홈페이지에 올려 놓는다.이들 중에서 네티즌들의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3명을 선발하고 이들이 각 분야의 전문가 앞에서 연기 노래 등의 심사를 받는 장면을 방송한다.

‘로그인 미팅’은 네티즌들에게 연인을 구해주는 코너다.인터넷 사이트를통해 참여를 희망한 네티즌 중 최종 3쌍을 선발,이들이 방송에 나와 다양한이벤트를 통해 최상의 커플을 뽑는 과정을 보여준다.우승자에게는 컴퓨터가사은품으로 주어진다.

‘로그인 스탁’에서는 연예인,스포츠인들을 개별 주식으로 한 사이버 주식시장을 운영한다.회원으로 가입하면 주어지는 사이버머니 1,000만원으로 주식투자를 하는데 매주 수익률 상위 5명에게 10만원씩의 상금이 주어진다.한주 동안 상한가를 기록한 인기 스타와의 인터뷰 내용 등이 방송된다.

KBS는 ‘꿈에 로그인…’ 홈페이지 개설 기념으로 31일까지 회원으로 등록한사람 중 1등 1명에게 지중해 크루즈 7박8일 여행권 2매 등 총 20명 혜택의여행상품권을 마련했다.한상길PD는 “요즘 인터넷은 정보습득의 창뿐만 아니라 오락의 대상으로 없어서는 안될 도구가 됐다”며 “인터넷 환경을 반영할수 있는 오락프로그램을 만들어보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전경하기자 lark3@
2000-03-10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