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포커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은방희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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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3-09 00:00
입력 2000-03-09 00:00
은회장은 “그동안 여협은 여성지위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는 자부심때문에 시대의 흐름을 외면해 온 것 같다”며 “조직과 정관을 살펴보고 비현실적이고 비민주적인 요소들을 정비하고 바꾸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여성정보화를 추진하려면 여성단체가 먼저 정보화가 되어야 한다”며 “회원단체들을 대상으로 올해말까지 홈페이지를 작성하고 전원 컴퓨터 교육을 받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여성단체들이 정치화하는 경향에 대해 은회장은 우려를 나타내고 “정치참여는 여성세력화의 한 방법이지 여성운동의 목표는 아님”을 강조하고“비정치단체로 정치적인 중립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회장은 25년동안 회원단체인 한국여성문화생활회에서 활동하면서 여협이정치적 중립을 지키는데 기여해왔다.
강선임기자 sunnyk@
2000-03-0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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