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함대 대만해협 접근땐 발포”홍콩언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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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3-04 00:00
입력 2000-03-04 00:00
[홍콩 연합] 중국 인민해방군은 미국이 96년 타이완 총통 선거 당시처럼 이번 선거를 앞두고 또 타이완(臺灣)해협에 함대를 파견할 경우 발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홍콩 빈과일보가 3일 보도했다.

빈과일보는 중국의‘권위 있는’소식통을 인용,츠하오톈(遲浩田)국방부장,푸취앤유(傅全有)해방군총참모장 등이 최근 베이징을 방문한 데니스 블레어미 태평양함대사령관에게 미군 함대의 타이완 해협 접근시“국가 주권 보위를 위한 과단한 행동에 조금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는 발포하겠다는 경고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같은 위협이 미군 지도자들에게 중국이 미국과의 일전도 불사하겠다는 마음의 준비를 갖췄음을 직접 통보하는 한편 타이완문제 개입시의 엄중한 결과 초래 가능성을 암시,경거망동을 경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0-03-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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