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통해 장병 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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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3-01 00:00
입력 2000-03-01 00:00
오는 7월부터는 군부대를 직접 찾지 않고도 군에 복무중인 자식을 면회할수 있게 됐다.정부와 여당은 29일 장병면회를 위한 장거리 이동 등 불편을없애기 위해 1단계로 대대 단위 군부대내에 ‘인터넷 면회소' 를 설치키로 했다.인터넷을 통해 가정이나 인근 PC방에서 장병들을 면회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당정은 이를 위해 상반기중 대대급 부대까지 화상전송용 카메라가 설치된 컴퓨터를 보급키로 했다.

인터넷 면회소가 설치될 경우,장병면회를 원하는 가족은 화상전송용 카메라가 부착된 컴퓨터가 있는 동네 PC방이나 가정에서 직접 해당부대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면회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당정은 또 재소자들에 대한 원격화상 면회시설도 각 교도소에 설치,재소자가족이 교도소까지 가지 않고 집에서 가장 가까운 지역 교도소에서 수감자와 화상면회를 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구치·교도소 화상면회 시스템은 오는 4월부터 시험운영을 시작한다.

강동형기자 yunbin@
2000-03-0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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