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 방사선 조사기 회수
수정 2000-02-26 00:00
입력 2000-02-26 00:00
울산 남부경찰서는 25일 오전 9시15분쯤 남구 야음 2단지 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 관리과장 이도관씨(36·울주군 덕신리)가 조사기를 보관하고 있다는신고를 받고 조사기를 되찾았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24일 오후 6시쯤 귀가하다가 남구 선암동 모 군부대앞 편도3차선 두왕로에 이상한 물체가 떨어져있어 차가 다니는데 방해가 될 것 같아차에 싣고 보관하고 있다가 조사기에 적혀있는 전화번호로 신고를 했다”고말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 조사기는 24일 오후 6시쯤 비파괴 검사를 하는 남구 신정동 서울검사㈜ 울산출장소 직원들이 밴 승합차 뒷자리에 이 조사기를 고정시키지 않은 채 싣고가다 차 뒷문이 제대로 닫히지않아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2000-02-2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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