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국문과 백경순씨 ‘청바지 할머니’ 42년만에 학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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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2-24 00:00
입력 2000-02-24 00:00
백씨는 청바지 차림으로 배낭을 메고 등교한 뒤 맨 앞자리에 앉아 수업을들어 손주·손녀같은 후배들과 교수들 사이에 화제를 일으켰다.
그동안 최우등상과 우등상 등 4차례 상을 받았다.평균평점은 4.5 만점에 3.
72점.한달 전 자신의 졸업을 보지 못하고 저 세상으로 간 남편이 그립다는백씨는 “기회가 된다면 대학원에 진학해 좀 더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딸과 막내아들도 올해 성신여대 대학원과 포항공대 대학원을 졸업한다.
이랑기자
2000-02-24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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