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풀어쓴 중국 고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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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2-21 00:00
입력 2000-02-21 00:00
중국의 고전문학을 풀어쓴 ‘새천년을 여는 삼천년의 지혜,중국고전 이야기’가 조합공동체 소나무에서 출간됐다.저자 송철규씨는 한국외대 등에서 중국문학과 중국문화 분야를 강의하고 있다.

이 책은 중문학 교수가 대학생 손자에게 얘기를 들려 주는 형식으로 이뤄져 있다.중국판 창세신화인 ‘중국신화의 여신인 여와가 하늘을 메운 이 야기’에서 당대(唐代)까지의 문학가와 작품,시대 배경 등을 고루 담은 중국문화 안내서 겸 개설서이다.

신화와 문자의 탄생을 비롯해 한자 세로쓰기의 유래,삼국통일을 실현한 조조가 시인이었다는 이야기,시인 이백의 기개와 애석한 죽음 이야기,허리 굽혀인사하는 것이 역겹다며 벼슬자리를 내던진 도연명,시인 두보의 불행했던 인생역정 등을 통해 유구한 중국의 역사와 고전세계의 감춰진 뒷얘기를 전한다.

작가는 “중국고대 문학은 학문과 연계돼 오락적이고 예술적인 의미보다는교육적 의미가 짙고,소설 희곡 등 속(俗)문학보다는 시문 중심의 아(雅)문학,혹은 순문학 중심의 발전을 이루었다”고 말한다.값 1만원.

정기홍기자
2000-02-2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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