肝세포 대량 인공증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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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2-19 00:00
입력 2000-02-19 00:00
[워싱턴 AP 연합] 인공배양이 매우 어려운 간(肝)세포를 실험실에서 대량으로 증식시키는 기술이 개발됨으로써 간이식이 필요한 간부전(肝不全) 환자들이 손쉽게 치료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미국 브리검 부인병원의 필립 르볼치 박사는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간세포를 수백만개씩 인공배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히고 이를 간기능의 90%가 파괴된 쥐에 이식한 결과 간기능이 회복되었다고 말했다.

간세포는 인공배양이 무척 어렵기 때문에 르볼치 박사는 세포를 무한증식시키는 암 유전자를 이용했다.채취된 간세포에 암 유전자를 주입,간세포를 수백만개로 불린 것이다.

르볼치 박사와 함께 연구에 참여한 네브래스카대학 메디컬 센터의 간이식 전문의 이라 폭스 박사는 이 기술이 간부전 환자에게 필요한 간세포의 부족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량생산된 간세포는 냉동보관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이용할 수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0-02-1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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