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구 역점사업] 서초구
기자
수정 2000-02-15 00:00
입력 2000-02-15 00:00
도시기반시설은 어느 정도 갖춰져있다는 점을 감안,지역개발보다는 음악회나 교양강좌 등 문화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구정의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구민회관을 주민들의 문화예술활동 터전으로 적극 활용,금요음악회나 클래식감상회 등 각종 공연 및 강좌의 횟수를 늘려나가기로 했다.
또 회원들에게 공연 및 문화정보를 알려주는 ‘문화엽서제’의 회원을 현재의 3,000명에서 올해말까지 1만명으로 늘려 보다 많은 주민들이 문화혜택을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민들을 위한 소규모 도서관인 ‘책사랑방’도 밀레니엄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현재의 19곳에서 대폭 늘려나가고 있다.
특히 관내 대형서점과 손잡고 다음달중 구청사 1층에도 책사랑방을 개설할예정이다.구청을 찾는 주민들이 언제든지 손쉽게 책을 빌려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책사랑방의 활성화를 위해서 독서운동이 필요하다고 보고 동사무소별로주민 및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책사랑 동아리’를 구성,매달 신간서적을 비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의 고유문화도 적극 발굴,주민들에게 애향심을 길러주고 있다.이를 위해 관내 토박이 주민들을 주축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부락명칭등에 얽힌 이야기와 지형지물의 유래 전설 사진 등을 수집하고 있다.
자문위원들은 수집된 자료를 고증을 거쳐 구 소식지에 연재하고 오는 10월에는 단행본으로 펴낼 예정이다.
조구청장은 “주민들의 수준높은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품격있는 문화도시를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창동기자 moon@
2000-02-1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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