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곡물가 한달새 6% 상승
수정 2000-02-09 00:00
입력 2000-02-09 00:00
재정경제부는 8일 지난 1월중 주요 국제원자재 가격동향을 파악한 결과 작년 12월보다 옥수수는 10.1%,밀은 8.3%,콩은 6.1% 올랐다고 밝혔다.이들 곡물의 자급률은 옥수수가 3.8%,밀이 0.2%,콩이 30.2%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곡물의 경우 국제협약 등에서 유전자조작농산물(GMO)과 관련한 생물안정의정서가 채택되면 유전자조작 곡물의 공급이 급속히 줄 수도 있어 국제곡물가격을 결정하는 새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1월중 전기동 가격은 4.7%,알루미늄이 8.5%,펄프가 5.2%,원면이 11.2%올랐다.재경부는 전기동이나 알루미늄 등은 세계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수요가늘어나는 등 올해 국제원자재 가격추이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김균미기자 kmkim@
2000-02-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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