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안전처리반 “효과있네”
수정 2000-02-04 00:00
입력 2000-02-04 00:00
지난해 4월 발족된 안전처리반은 구청직원 2명과 목공 전기 수도 보일러 등 전문기술을 갖춘 공공근로자 4명 등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찾아 전기 수도 보일러 문짝 등을 직접 수리 해주고 있다.
특히 금이 간 벽이나 기둥,새는 지붕,낡은 전기배선이나 스위치,고장난 보일 러 및 가스기기 등 안전을 위협하는 부분을 직중적으로 해결해주고 있다.
종로구는 안전처리반을 위해 ‘일빨리 전용전화’(731-0182)를 설치하고 도 움요청이 오면 곧바로 현장에 달려가 처리해주도록 하고 있다.
그동안 보일러수리 55건,지붕 및 방바닥 수리 114건,마루·문짝·방문 수리 180건,전기 및 수도 수리 174건,화장실 수리 196건 등 총 1,020건의 생활 불 편을 처리했다.
종로구는 안전처리반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을 일반 주민까지 확대하기 위해 반원을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2000-02-04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