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발굴 문화재 안전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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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2-03 00:00
입력 2000-02-03 00:00
정부는 발굴한 문화재를 안전하게 보관하고자 중앙매장문화재보관센터를 세우기로 했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최근 충북 청원에 부지 2,600평을 확보한 데 이어 설계가 확정되는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02년 12월 완공예정인 매장문화재보존센터는 지상 3층에 연건평 1,000평 규모로 총 예산은 31억원이며,이 가운데 올해 필요한 10억원은 이미 확보해 놓았다.

매장문화재센터에서는 손상된 유물의 과학적인 보존처리도 이루어지며,유물실에는 항온항습 장치를 갖춰 부식·손상을 막게 된다.

매장문화재센터는 문화재청이 오래전부터 그 필요성을 제기해왔으나,예산이뒷받침되지 않아 그동안 설치가 미루어져 왔다.그러나 지난해 말 감사원 의지적에 이어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최근 설립에 가속도가 붙었다.

서동철기자
2000-02-03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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