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금강산 관광 본격화
수정 2000-02-03 00:00
입력 2000-02-03 00:00
현대상선은 2일 외국인 36명이 오후 5시30분 동해항에서 풍악호를 타고 3박4일 일정으로 금강산 여행을 떠났다고 밝혔다.
외국인의 금강산 관광은 지난해 10∼11월 현대측이 주한 외교사절 및 외국단체 대표 40여명을 초청한 시범관광이 있었으나 단체여행객이 유료로 관광에 나서기는 처음이다.
외국인 관광객 중에는 콕존 듀폰코리아 사장 가족,앤 렌도서 주한 외국인부인회 회장,앤드루 우드 영국 BBC방송 서울특파원 등 대부분이 주한 외국기업의 임직원과 가족이다.
현대상선은 출장차 내한했다가 여행에 나선 외국인도 일부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4일에는 외국인 132명이 봉래호를 타고 금강산 관광에 나선다.
현대상선측은 “북한이 아직 허용하지 않고 있는 일본인 및 외국국적 교포의 금강산 관광이 상반기중 시작되면 외국인 금강산 관광은 더욱 활기를 띨전망”이라고 말했다.
육철수기자 ycs@
2000-02-03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