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前장관 등 6명 민주 입당
기자
수정 2000-01-31 00:00
입력 2000-01-31 00:00
이들의 합세는 민주당 전력에 큰 보탬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우선 6명모두 각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경제,농업· 축산,과학기술,행정,법조,방송 등에서 수십년간 활약했다.
지역구 출마가 가능한 필드형이라는 점도 큰 장점이다.강전장관은 최근 국회 선거구획정위의 결정으로 분구된 경기 분당갑 출마가 확정적이다.함변호사는 서울지역을 노리고 있다.
이부식 전차관과 방송인 황씨는 각각 용인,일산 등 수도권 출마가 거론된다.김동태 전차관은 경북 고령·성주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최전지사는 비례대표를 고려하고 있지만 당은 강원도에서 출전해줄 것을 원하고 있다.
모두 상당한 지명도와나름대로 참신하거나 중량급 이미지를 갖추고 있긴하지만 출마지역이 만만치 않아 얼마나 선전,국회에 입성할지 관심거리다.
이지운기자 jj@
2000-01-31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