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선대위장 ‘新 공조론’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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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1-29 00:00
입력 2000-01-29 00:00
새천년민주당 이인제(李仁濟)중앙선대위원장이 공동여당간의 ‘신(新)공조론’을 내놓았다.

이는 시민단체의 낙천자명단 발표로 공동여당간의 공조에 균열이 생기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위원장은 일본의 연합정권을 모델로 삼았다.

일본도 연합정권을 꾸리다가 총선이 되면 각자 후보를 내서 국민의 평가를받은 뒤 재편된 새 질서 속에서 새롭게 형성된 세력과의 연정을 모색한다는것이다.

따라서 우리도 이를 벤치마킹하면 별 문제가 없다는 논리다.“연합공천이 제도화된 일본에서도 지방선거에서만 이를 활용할 뿐 총선에서는 각자 후보를내기 때문에 공동정권에도 문제될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의 신공조론은 공동정부 운영에 대한 평가를 깔고 있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가 손잡고 정권교체를 이루고 공동정부를 구성해 국가적 위기를 극복한 정신을 살려야 한다는 것이다.

공조는 지속돼야 하지만 총선을 앞두고 대통합이 무산된 탓에 지금과는 다른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설명이다.이 위원장은 “민주당이 개혁을,자민련이 신보수를 내건 만큼 각자의 깃발로 총선을 치른 뒤 더 큰 명분으로공조를 이루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운기자 jj
2000-01-2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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