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체납관리 프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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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1-26 00:00
입력 2000-01-26 00:00
자치단체의 세외수입 체납관리를 종합 전산처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경북 안동시 공무원이 개발했다.

25일 안동시에 따르면 정보통신과 우현구(禹鉉九·29·전산8급)씨는 각종세외수입 체납관리가 수(手)작업으로 처리돼 체납고지서 발부가 지연,누락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산관리 프로그램 개발에 들어가 최근 성공했다.차량이나 도로·하천 사용료 등 각종 세외수입의 과태료 고지서내역을 사전에 컴퓨터에 입력한 후 발부와 수납 여부를 전산으로 일괄 처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간과 인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시청과 24개 읍·면·동사무소에 이 프로그램을 보급,체납업무 관리에 들어갔다.원하는 자치단체에도 이 프로그램을 보급할 계획이다.

우씨는 “수작업에 의존한 데 따른 각종 세외수입 체납관리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며 “더욱 보완하기 위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기자 shkim@
2000-01-2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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