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기초한자 79자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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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1-24 00:00
입력 2000-01-24 00:00
한국한문교육학회(회장 金相洪 단국대교수)는 23일 교육부의 연구 의뢰를받아 ▲현행 1,800자 중 79자를 교체하되 전체적으로 1,800자를 유지하는 방안 ▲1,800자 중 16자를 빼고 216자를 추가,2,000자로 확대하는 방안 ▲한문교육을 현재의 중·고교에서 초등학교까지 확대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1,800자를 유지할 경우 ▲휴게실 등 일부 단어에만 쓰이는 ‘쉴 게(憩),쫄탁(琢)’ ▲인명 및 지명에만 나오는 ‘빛날 희(熙)’‘경기 기(畿)’ ▲인칭대명사인 ‘나 오(吾)’‘너 여(汝)’▲숫자인 ‘일(壹)·이(貳)’등 79자는 제외된다.대신 걸식(乞食)·격년(隔年)·견인(牽引)·광풍(狂風)·예금(預金)·재벌(財閥) 등 흔히 사용되는 ‘걸(乞)·격(隔)·견(牽)·광(狂)·예(預)·벌(閥)’ 등이 새로 들어간다.
2,000자로 늘리면 게(憩) 등 16자를 빼고 걸(乞) 등 216자를 새로 추가한다.
교육부는 이를 토대로 공청회 등을 통해 여론을 수렴한 뒤 오는 8월 새 기초한자를 공표,내년 1학기부터 학교 교육에 적용할 계획이다.
문화관광부 산하 국립국어연구원도 지난해 기초한자 중 44자를 교체하고 200자를 추가,‘한문교육용 기초한자’(1,800자)와 ‘국어생활용한자’(200자)로 이원화하는 방안을 교육부에 제출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2000-01-24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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