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2與공조 분명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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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1-24 00:00
입력 2000-01-24 00:00
김종필(金鍾泌·JP)명예총재는 22일 공주에서 열린 정진석(鄭鎭碩)위원장후원회에서 내각제문제를 다시 지적했다.그는 “국민회의의 권리와 의무를계승한 민주당이 강령에 내각제를 명기하지 않은 것은 ‘공조의 원칙’을 근본에서부터 흔드는 것”이라면서 “내각제 없는 공조는 있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
그러나 23일 연합뉴스와의 회견에서 “내각제도 국민에 대한 약속이지만 2여 공조도 국민에 대한 약속이기 때문에 공조는 분명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때문에 자민련의 최근 행보를 놓고 2여(與) 결별 수순으로 보는 것은아직 무리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그래도 외견상으로는 강경기류가 여전했다.23일에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법의식’을 문제삼고 나섰다.
이양희(李良熙)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공식성명을 통해서다.‘시민단체의 선거활동 보장요구를 법률로 규제할 수 없다’는 김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국민이 법을 지키지 않아도 정당성이 있으며 이를 인정하는 것처럼 비쳐지고있는 것은 국민의 법질서 의식에 혼란을 야기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대통령의 말씀은 시민단체의 위상과 역할에 걸맞게 법이 개정되어야 한다는 취지로 이해되지만,그런 취지가 와전되도록 대통령을 잘못 보좌한 청와대와 법무부 참모들의 책임이 크다”고 주장했다.
김성수기자 sskim@
2000-01-2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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