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보증보험 공적자금 2조 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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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1-21 00:00
입력 2000-01-21 00:00
대우 계열사들이 발행한 보증 회사채의 대지급을 위해 서울보증보험에 6조원 안팎의 공적자금 투입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이 금액은 정부가 지난해 11월초 금융시장안정 대책을 발표하면서 언급했던 4조원보다 2조원이 많은 것이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서울보증과 투신업계는 대우채권 손실분담 협상에서서울보증이 지급보증한 대우채권 7조5,000억원어치(원금) 가운데 4조7,000억원어치는 만기에 서울보증이 대지급하고 나머지 2조8,000억원어치는 차환발행하는 원칙에 합의했다.

양측은 또 채권이자의 대지급 규모를 놓고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양측이 제시한 금액의 차이가 1,000억∼3,000억원에 불과해 해외채권단과의 협상이 타결되는 대로 매듭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서울보증은 대우채권 원금 4조7,000억원과 이자 1조6,000억원 안팎을 대지급하게 됨에 따라 정부에 6조원 안팎의 공적자금 투입을 요청했다.

손성진기자
2000-01-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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