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2000 출시도 안됐는데 컴퓨터 바이러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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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1-10 00:00
입력 2000-01-10 00:00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새 운영체제(OS)인 ‘윈도 2000’이 출시되기도 전에 이 프로그램의 정상적인 작동을 방해하는 컴퓨터 바이러스가 먼저 등장했다.

안철수 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www.ahnlab.co.kr)는 9일 “MS사의 ‘윈도 2000’ 환경에서만 감염되는 바이러스가 최근 체코에서 처음 발견됐다”고 밝혔다.

‘윈2K/인스토’라는 이름의 이 바이러스는 겉으로는 별다른 특징이 없지만 윈도 2000용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게 하거나 충돌을 일으키도록 한다.

이 바이러스는 MS사의 새로운 인스톨 기술인 MSI파일 내부의 실행파일들을감염시킨다는 것이다.

MS사가 3년6개월동안 총 10억달러를 투입해 지난해 12월 중순 개발을 마친윈도2000은 2월 17일쯤 미국내 판매가 시작되고 국내에서는 3월 초부터 한글버전이 시판될 예정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2000-01-1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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