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의원 초대석] 주영길 성동구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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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1-05 00:00
입력 2000-01-05 00:00
주영길(朱靈吉·65) 성동구의회 의원(사근동)은 옛 체신부에서 근무했던 공무원 출신이자 퇴직후 건설회사를 경영한 바 있는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따라서 이런 공·사직 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들을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이 주위의 평가다.

주의원은 자신의 의정활동과 관련,무엇보다 고질적 수해지역인 사근동 일대가 지난 여름 거의 피해를 입지 않았다는 사실에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했다.

지난 95년 2대의회 때부터 이 지역의 항구적인 수해예방을 위해 집행부에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수관을 새로 묻거나 기존 하수관을 확장하는데 큰역할을 했다.주의원의 의정관은 주민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고 모든 것을 주민의 입장에서 판단,결정하는 철저한 주민중심주의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표로 선택,지지를 해주었는데 어떻게 의정활동을 게을리할 수 있겠습니까” 지난 가을 한양대 소유인 사근동 1,000여평 공지에 학교와 동사무소측의 협조를 얻어 김장용 무와 배추를 경작,주민들에게 나눠준 사실에서 주의원의이같은 마음자세를 엿볼 수 있다.



행정재무위원장을 맡고 있는 주의원이 요즘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쾌적한 환경 조성.집행부가 추진중인 ‘깨끗한 성동 가꾸기 사업’을 헌신적으로 지원,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의 모범을 보이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문창동기자 moon@
2000-01-05 3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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