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돈벌이위한 겨울잠개구리 남획 엄단을
수정 2000-01-05 00:00
입력 2000-01-05 00:00
그런데 개구리를 잡는 사람 중엔 이처럼 낭만과는 거리가 먼 이들이 많은것 같다.바위를 들어내고 곡괭이로 바닥을 긁어낸 다음 뜰채로 개구리를 잡는 폼이 전문가 수준임을 쉽게 알 수 있는 행태들이 많다.겨울잠을 자는 개구리는 거의 움직임이 없어 바위만 들춰내면 쉽게 포획꾼들에게 잡히고 만다.
이 개구리들은 포장마차에서 판매된다고 한다.여름에 계곡물 흐름까지 바꿔 논둑을 무너지게 하는 도시 사람들이 겨울이면 개구리 사냥으로 자연을 훼손한다.돈벌이도 좋지만 이렇게 생태계를 파괴하면서 꼭 개구리를 잡아야 하는지 묻고 싶다.개구리 포획꾼들을 철저하게 단속해주길 바란다.
장삼동[경남 울산시 남구 무거동]
2000-01-05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