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의보료징수 공단실수에도 사과조차 안해
수정 1999-12-29 00:00
입력 1999-12-29 00:00
그런데 3개월 후 다시 독촉장이 날아왔다.무엇인가 잘못됐음을 확인하고 마음 먹고 3개 전화번호를 반복적으로 눌러 안내방송을 지루하게 듣고서야 이틀 만에 겨우 통화가 됐다.그러나 담당 직원은 누군가 고지서를 받아갔다고엉뚱한 대답을 했다.누가 받아갔느냐고 물으니 신청인란이 비어 있어 알 수없다는 것이었다.그래서 강력히 항의를 하니 통장 사본을 보내라며 월말 잔고를 확인해보고 이상 없으면 가산금을 제외한 영수증을 다시 보내겠다고 말하는 것이었다.‘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일단 통장 사본을 보내라’는 지극히 사무적인 말이 의료보험관리공단 직원으로부터 들은 유일한 말이었다.
이미옥[서울 강동구
1999-12-2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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