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Y2K관련 발생가능한 모든사안 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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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12-29 00:00
입력 1999-12-29 00:00
희망의 새로운 세기가 시작된다.그러나 희망 만큼 Y2K(컴퓨터 2000년 인식오류 문제)에 대한 불안도 크다.정부는 Y2K에 대비해 오는 30일부터 1월4일까지 37만명의 전문가를 비상대기시키는 등 사고에 대비하고 있지만 불안이완전히 가라앉은 것은 아니다.

세계 각국이 극도의 긴장 속에서 대비하고 있는 Y2K가 비단 1월1일 0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 보다 큰 문제이다.Y2K는 최초로 일곱자리 숫자가 되는 내년 1월10일을 비롯,2월29일(윤년),3월31일(윤년이 처리된 후 처음 맞는 31일),10월10일(최초로 여덟자리가 되는 날) 등도 사고위험이 있다는보도다.따라서 단순히 1월1일 0시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만 매달려 있는모습은 걱정스럽게 만든다.선진국에선 이미 발생 가능한 모든 것에 대비해법제화까지 추진하고 있는 마당에 아직 다른 인식오류는 생각하지도 못하고있다면 큰 일이 아닐 수 없다.정부당국의 철저한 대책을 기대한다.

박강[광주시 동구 학동]
1999-12-2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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