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최고 재테크 수단은 주식
수정 1999-12-27 00:00
입력 1999-12-27 00:00
26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주식,채권,예금,금(金) 등 재테크 대상 가운데 수익률은 주식과 부동산이 짭짤했다.지난해에는 채권이 70% 안팎의 고수익으로 1위,주식은 44%의 수익률로 2위를 차지했었다.
지난 24일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연초(1월4일)보다 68.8% 상승했다.코스닥지수는 242.8% 뛰었으며 벤처지수는 731.3%나 치솟았다.뮤추얼펀드와 주식형수익증권의 수익률은 80∼100%를 기록,주식투자가 올해 최고의 재테크 수단임을 뒷받침했다.반면 종금이나 해상운수업종은 각각 52.4%와 39.4% 떨어지는 등 업종·종목별로 주가등락이 극심했다.
부동산의 경우 서울 강남구 개포동과 영등포구 여의도동,양천구 목동 등의32평형 아파트의 시세가 12∼20% 정도 상승했다.
예금은 연간 7.5∼10%의 수익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금은 지난 3·4분기 들어 한때 최고의 재테크상품으로 떠오르기도 했다.‘대우쇼크’의 영향으로 증시가 조정기에 접어든데다 세계적으로 금투기가 성행한데 힘입었다.그러나 연초 1돈쭝에 4만3,000원이었으나 24일 현재 4만5,000원으로 4.7% 오르는데 그쳤다.
채권은 지난해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고금리를 유지하며 최고의 수익을 보장했었으나 올들어 상품별로 큰 편차를 보였다.국민주택 1종(5년만기)을 올해초 매입한뒤 24일 매도했을때 수익률은 세후 마이너스 25.4%를 나타냈다.국고채도 46% 가량의 하락세를 보였다.
박건승기자 ksp@
1999-12-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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