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도 총선 출전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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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12-27 00:00
입력 1999-12-27 00:00
재야·노농계가 주축이 된 민주노동당도 16대 총선에 대비,출진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이를 위해 내년 1월8∼9일쯤 중앙위를 열어 총선 참여 방침을확정한 뒤 지구당 창당을 거쳐 같은 달 30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한다는계획이다.

민주노동당은 당선 가능성이 높은 전국의 공단지역과 대도시에 후보를 집중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최소한 2∼3곳에서의 당선을 장담하고 있다.지역별 대표와 중앙당 당직자,진보 인사들을 포함해 예상 후보군만 70여명에 이른다.

중앙당 당직자로는 권영길(權永吉)·양연수(梁連洙)공동대표,천영세(千永世)사무총장,정윤광(鄭允光)조직위원장,배범식(裵梵植)노동위원장,정형주(丁炯周)자주통일위원장,이선희(李善姬)여성위원장 등이 출마 지역을 저울질하고있다.진보 인사 가운데는 지난해 울산시장 선거에서 14만표를 얻어 2위를 차지한 송철호(宋哲鎬)변호사가 단연 돋보인다.

지역대표로는 박용진(朴用鎭)전 성균관대총학생회장,노회찬(魯會燦)매일노동뉴스대표,이선근(李善根)경제민주모임대표,유기수(劉基洙)전 민노총 건설노련위원장,노세극(盧世極)전 안산·목영대(睦榮大)전 의정부노동상담소장,이용길(李用吉)전 민노총 대전충남본부장,윤인섭(尹仁燮)변호사,박순보(朴淳甫)전 전교조 부산지부장 등이 출마할 태세다.

오풍연기자 poongynn@
1999-12-2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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