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선거구+정당명부제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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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12-25 00:00
입력 1999-12-25 00:00
국회의원 선거구제 조정 문제와 관련,국민회의가 24일 현행 소선거구제를유지하되 1인2표의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절충안을 마련함으로써 여야간 선거법 협상이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국민회의는 지역구와 비례대표의 중복입후보를 허용하는 방안도 절충안에포함,한나라당과 자민련에 제의했다.

한나라당도 여당이 소선거구제를 수용한다면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받아들일 수 있다는 방침이어서 선거법의 연내 극적 처리 가능성이 조심스럽게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이날 자민련이 국민회의의 절충안에 대해 “도농복합선거구제를 결코 양보할 수 없다”며 반발,이날 오전 3당3역회의를 거부하는 등 막판 진통을 겪고 있어 조기 협상타결 여부는 불투명하다.

이날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가까스로 열린 3당3역회의에서 자민련은 1인2표제의 권역별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되 서울특별시와 6개 광역시등 7개 시에 한해 중선거구제를 실시하는 수정안을 제의했다.그러나 국민회의는 전날 자민련에 “‘소선거구제+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단일안을 만들어 선거법 협상을 매듭짓자”고 촉구한 것으로 알려져 공동여당간 이견 조율에 진통이 예상된다.

박찬구 김성수기자 ckpark@
1999-12-2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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