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만교수 ‘한국의 언론인1’ 발간
수정 1999-12-22 00:00
입력 1999-12-22 00:00
올해 언론계를 풍미한 갖가지 화제와 사건들이다.한해가 마감되는 시점에서 전북대 강준만 교수(신방과)는 이런 언론계의 현주소를 반성하고 내일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한국의 언론인1’(인물과 사상사)이라는 책을 펴내고 중견언론인을 거침없이 평가해,관심을 모은다.
강 교수는 우선 김성우 한국일보 논설고문 등 중견언론인 10여명을 대상으로 삼았다.
강 교수는 김 논설고문을 ‘43년 묵은 한국 최고참 기자’라고 부르고,김삼웅 대한매일 주필은 ‘민주언론의 파수꾼’으로 묘사한다.그러나 김대중 조선일보 주필의 경우 ‘언론인인가,정치인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등 각언론인마다 다소 거칠지만 날카로운 일침을 가하기도 한다.
강 교수는 “앞으로 꾸준히 속편을 낼 것”이라면서 “언론개혁은 곧 ‘사람’의 문제인 만큼 언론인에 대한 기록과 평가를 내림으로써 언론개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1999-12-2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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