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세대를 잡아라”휴대폰 신제품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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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12-15 00:00
입력 1999-12-15 00:00
새 밀레니엄을 앞둔 세밑에 휴대폰을 중심으로 정보통신 및 전자관련 신제품들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이들 신제품은 무선 고속인터넷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이용하려는 ‘N(넷·Net)세대’를 겨냥하고 있다.또한 무선인터넷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함에따라 신세대를 겨냥한 상품들이 총출동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싸이언 아이플러스] LG정보통신은 14일 무선인터넷 전용 PCS폰 ‘싸이언아이플러스(i-Plus)’를 내놓고 15일부터 019PCS전용으로 판매한다.

현대전자도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한 최첨단 인터넷 휴대폰 단말기인 ‘걸리버 네오미(Neomi)’를 개발,판매에 들어갔다.세원텔레콤은 폴더형과 플립형의 장단점을 살려 덮개가 닫힌 상태에서도 통화가 가능한 신형 단말기(모델명 디알토)를 개발해 한솔PCS(018)에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

[현대전자 네오미] LG정보통신과 현대전자가 새로 개발한 단말기는 차세대이동전화의 핵심칩인 MSM-3000 등을 장착해 언제 어디서나 고속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특히 신세대 취향이 맞게 무게가 가볍고 크기도 작은 플립형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싸이언 아이플러스’와 ‘네오미’는 표준형 배터리를 장착할 경우 무게가 87g과 79g에 불과하다.가격은단말기보조금을 받더라도 25만원이 넘는다.

이밖에 E메일 송수신,이어폰·마이크폰,전자수첩,벨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갖췄다.색상도 기존의 블랙 및 샴페인 골드에서 진수색과 엘로우 골드,레드골드,라이트 골드 등 다양화했다.

[삼성전자 복합 휴대폰] 삼성전자도 최근 휴대폰으로 TV시청이 가능한 ‘TV폰’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1.8인치의 고선명 컬러 액정화면을 채용한 복합휴대폰으로 내년초부터 시판된다.가격은 150만원선이다.삼성은 이에 앞서디지털시계와 휴대폰 기능이 결합된 ‘워치폰’과 인터넷이 가능한 휴대폰인‘인터넷폰’을 각각 개발했다.

[LG전자 네띠] 가전분야에서도 N세대용이 나왔다.LG전자는 이날 N세대용 TV인 ‘LG네띠’를 출시했다.개성이 강한 신세대만을 겨냥해 유선형의 파격적인 디자인을 채용했다.

박항구(朴恒求) 현대전자 부사장은 “새로운 단말기는무선인터넷 시대가본격 개막되는 시점에서 필요한 부가기능이 가능해 신세대를 겨냥해 나오고있는 것”이라며 “오는 2003년에는 CDMA 단말기 시장 규모가 연간 1억6,000만대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기태(李基泰)삼성전자 부사장은 “새로운 기술적인 패러다임인 디지털 기술과 융합된 복합제품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면서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명환기자 river@
1999-12-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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