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수능 변별력 떨어져 논술 고액과외 성행
수정 1999-12-11 00:00
입력 1999-12-11 00:00
올해 수험생이 사상최대인 9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문제가 쉽다보니 너도나도 별로 준비 안하고 한두 달 공부로 요행을 바라는 경향도 있는 것 같다.
더구나 서울 강남같은 지역에서는 한달에 몇백만원씩 하는 고액 논술과외가 성행하고 있다.아무리 교육부가 단속을 한다지만 비웃음만 살 뿐이다.말뿐인 단속에 누가 겁을 먹겠는가.고액과외를 막기 위해 수능문제를 쉽게 낸다고 했지만 변별력을 잃고(대부분의 고득점자들은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맞아서) 결국은 논술로 결판이 나는 상황이다.더구나 논술은 수능과외와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의 고액과외다.교육부에서는 이를 알고 있는가? 수능이 쉽다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다.
최재선[학원강사·서울 은평구 갈현동]
1999-12-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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