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진딧물 배추’나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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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12-10 00:00
입력 1999-12-10 00:00
중국산 배추에서 해충이 발견됐다.

농림부 국립식물검역소는 지난달 2만772건의 수입농산물에 대해 검역을 실시,446건(2%)에서 69종의 병해충을 발견했으며 이중 6건을 폐기,반송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지난달 초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에서 재배돼 국내로 들여왔던 배추 278t에서 진딧물 해충이 발견됐으나 인체에는 유해하지 않아 소독 등 검역처리된 뒤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미국산 옥수수 16만4,323t에서도 해충의 일종인 그라나리아 바구미가 나왔으며,호주산 페리얼라이그라스(목초) 종자 100g과 대만산 동양난묘 3만개,중국산 완두종자 74㎏ 등에서도 곰팡이나 세균 등이 검출돼 폐기되거나수출국으로 반송됐다.

김균미기자 km
1999-12-1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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