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을 읽고] 의료처방전 환자·가족도 알수있게
수정 1999-12-09 00:00
입력 1999-12-09 00:00
전에도 이런 문제점이 제기됐으나 의료계는 오만하게 이를 바꾸지 않고 있다.얼마전 아들의 탈장수술 때도 이같은 일을 절실하게 느낄수 있었다.의사의 처방전에서 알아볼수 있는 것은 전혀 없었다.의사의 설명없이는 아무 것도 알 수가 없었던 것이다.의료서비스가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이다.
의사들은 처방전을 환자들도 잘 알아볼 수 있는 언어로 써주길 바란다.환자와 환자가족에게는 의사의 말 한 마디가 얼마나 위로가 되고,상처가 되는지를 알아야 할 것이다.획기적인 개혁으로 의료서비스가 달라지길 바란다.
이언직[경북 영양군
1999-12-0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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