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을 읽고] 의료처방전 환자·가족도 알수있게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9-12-09 00:00
입력 1999-12-09 00:00
의사처방전의 휘갈겨 쓴 영어글씨를 한글로 바꿔야 한다는 ‘의료문화 바꿔봅시다’기사(대한매일 12월7일자 14면)에 공감한다.

전에도 이런 문제점이 제기됐으나 의료계는 오만하게 이를 바꾸지 않고 있다.얼마전 아들의 탈장수술 때도 이같은 일을 절실하게 느낄수 있었다.의사의 처방전에서 알아볼수 있는 것은 전혀 없었다.의사의 설명없이는 아무 것도 알 수가 없었던 것이다.의료서비스가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이다.



의사들은 처방전을 환자들도 잘 알아볼 수 있는 언어로 써주길 바란다.환자와 환자가족에게는 의사의 말 한 마디가 얼마나 위로가 되고,상처가 되는지를 알아야 할 것이다.획기적인 개혁으로 의료서비스가 달라지길 바란다.

이언직[경북 영양군
1999-12-09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